거제 지심도는 '동백섬'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에메랄드빛 바다와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동백꽃은 12월부터 4월까지 개화하며, 성수기인 2월과 3월에는 더욱 많은 방문객들이 찾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심도로 가는 배편의 시간표와 예약 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편 이용하기
지심도에 가기 위해서는 장승포항이나 지세포항에서 배를 타야 합니다. 두 항구 모두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니 여행 계획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승포항 vs 지세포항
장승포항은 거제 시내와 가까워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성수기에는 자리 부족으로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지세포항은 넓은 주차장을 제공하여 한적한 분위기를 자랑하지만, 배편이 적고 대중교통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항구를 선택할지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운항 시간표
지심도로 가는 배편의 운항 시간표는 보통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예를 들어, 장승포에서 출발하는 경우 매시간 정시에 출발하거나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루에 총 5회 왕복 운항되며 마지막 배편은 숙박객 전용으로 사용됩니다.
배편 요금은 성인 기준 약 14,000원에서 시작하고 소인은 약 7,000원입니다. 정확한 가격 정보는 해당 업체에 문의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예약 방법과 꿀팁
배편 예약 시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 하며 승선 명부 작성 또한 필요합니다. 특히 성수기나 주말에는 예약 없이 현장에서 승선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온라인 예약을 추천합니다. '지심도팡팡' 같은 예약 사이트를 통해 미리 예약하면 편리하며 자동 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또한 날씨 상황에 따라 운항 취소 가능성도 있으니 일기예보를 꼭 체크하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물 챙기기
지심도를 탐방하는 동안 간단한 일상용품 외에도 모기약이나 구급약품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섬 내에는 편의시설이 부족하므로 충분한 식량 및 물을 챙기는 것을 권장합니다. 도보 여행이 기본이며 섬 둘레길 트래킹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귀환 시 유의사항
여행 후 귀환 시에는 돌아오는 배 시간에 맞춰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오후 두 시 반 이후 출발하는 마지막 배를 타야 돌아올 수 있으니 일정 조정이 필요합니다. 만약 더 머물고 싶다면 다음 배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거제 지심도를 방문하려면 사전 예약과 철저한 계획이 필수적입니다. 성수기에 무작정 찾아가면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고 자리가 없을 수도 있으니 미리 정보를 확인하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