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국도는 경기도에서 시작해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까지 이어지며, 각 지역의 다양한 명소들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7번 국도를 따라 떠나는 드라이브 여행 코스를 소개해볼게요.
출발지: 경기도 파주
여행의 시작은 경기도 파주에서 해보세요. 파주는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곳으로, 고양이 카페나 이색적인 카페들이 많아 아침 커피 한 잔 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또한, 임진각과 제3땅굴 같은 역사적인 장소들도 가까워서 잠시 들러보면 좋습니다. 여기서부터 7번 국도가 시작되니 출발하기 전에 기분 좋게 준비해 보세요.
첫 번째 정차지: 강원도 속초
속초에 도착하면 바다 냄새가 반겨줍니다. 속초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많습니다. 특히 속초 중앙시장에서 먹는 오징어순대와 회덮밥은 꼭 한번 경험해봐야 할 맛입니다. 점심을 마친 후에는 속초 해수욕장이나 설악산으로 가볍게 산책하는 것도 좋습니다.
두 번째 정차지: 강릉
강릉으로 가는 길은 바다를 옆에 두고 달리는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강릉에 도착하면 안목해변에서 커피 한 잔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곳에는 유명한 커피 거리도 있어서 다양한 카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강릉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경포대와 주문진 수산시장도 방문해 보세요.
세 번째 정차지: 동해
동해시는 바다와 산이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맑은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많아요. 특히 묵호항 근처에서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는데, 바닷바람을 맞으며 식사하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또한, 동해안 일출 명소인 추암 촛대바위도 놓치지 말고 가보세요.
네 번째 정차지: 삼척
삼척은 자연경관이 뛰어난 지역입니다. 해변과 산 모두 가까워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요. 삼척 해변에서는 물놀이를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해안을 따라 달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삼척의 특산물인 굴비도 꼭 맛봐야 할 음식 중 하나입니다.
다섯 번째 정차지: 울진
울진에 들어서면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울진의 주요 명소 중 하나인 불영사나 금강송 숲길을 걸어보면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습니다. 여유롭게 걷다가 근처 온천에 들러 피로를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여섯 번째 정차지: 포항
포항에 도착하면 영일대 해수욕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있는 장소죠. 포항에서는 새우튀김이나 물회 같은 지역 음식을 맛볼 수 있으니 배고플 때 들러보세요.
마지막 목적지: 경주
경주는 불국사와 석굴암 같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방문하면서 한국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저녁 무렵에는 보문호 주변에서 산책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