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가면 한 번쯤은 렌터카를 이용해보고 싶잖아요? 그런데 이때 어떤 운전면허증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생기죠. 국제운전면허증과 영문운전면허증, 둘 다 발급받을 수 있는데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요?
오늘은 이 두 가지 면허증의 차이점과 발급 방법을 간단히 정리해보려고 해요.
국제운전면허증
- 발급 장소: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경찰서, 인천/김해 공항 발급센터, 온라인 신청 가능.
- 준비물: 여권(사본 가능), 운전면허증, 최근 6개월 이내 여권용 사진 1매. 대리인 신청 시 위임장과 대리인 신분증 필요.
- 수수료: 8,500원 (온라인 신청 시 등기비 포함 12,300원)
- 유효기간: 1년. 단, 일부 국가에서는 사용 기간이 다를 수 있어요.
국제운전면허증은 약 150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특히 미국이나 일본 같은 나라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서류입니다. 이 면허증은 한국 면허증과 함께 소지해야 하니 잊지 마세요.
영문운전면허증
- 발급 장소: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경찰서 (강남경찰서는 제외), 온라인 신청 가능.
- 준비물: 한국 면허증, 대리인 신청 시 추가로 위임장과 대리인 신분증 필요. 사진 교체 원할 경우 여권 사진 1매 필요.
- 수수료: 모바일 IC 21,000원 / 일반 16,000원 (2024년 기준)
- 유효기간: 한국 운전면허증 유효기간과 동일.
영문운전면허증은 약 68개국에서 사용되며, 대만 같은 특정 국가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해요. 즉, 내가 갈 나라에서 어떤 면허증이 필요한지 미리 확인해봐야 합니다.
언제, 어떤 면허증이 필요할까?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할 때
- 미국, 일본 등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국제운전면허증이 꼭 필요해요!
- 유효 기간이 1년으로, 여러 나라에서 인정받기 때문에 여행 계획이 길어질 경우 유리하죠.
영문운전면허증이 필요할 때
- 뉴질랜드, 호주 같은 나라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때는 영문운전면허증이 통할 수 있어요.
- 하지만 이 면허증은 사용 가능한 국가가 제한적이니, 방문하려는 지역에 따라 미리 체크해보세요.
여행 준비하면서 어떤 면허증을 발급받아야 할지 고민이라면, 내가 갈 나라의 운전 규정을 확인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국제운전면허증이 더 많은 국가에서 인정받지만, 영문운전면허증도 일부 국가에선 유용하니까요.